○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지역 내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진행
○ 안전한 통학로 조성,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성화 등 의견 아산시의회에 전달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지부장 채종병)는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와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0일(월),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아산시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장, 강은정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산시 내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5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침해 실태 조사, 아동권리 증진 방안 의견 제시 등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아동 권리 침해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아동 안전구역 설치, 가로등 설치, 도로 및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등)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성화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확대 △흡연 구역 설치 및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실시 △다문화 중도입국 아동 적응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정책 제언을 촉구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장은 “아동이 직접 권리침해 상황에 대해 조사하고, 의견을 제안한 만큼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이 조례에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은 “아산시 내 아동과 함께 참여조직을 조직해 아동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어 감사하다”며 “아동이 제언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아산시 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