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의 건강이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아동 건강불평등 실태 알려
○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촉구하는 서명 참여 진행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지부장 채종병)는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해 제 102회 어린이날 기념 ‘아산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에서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화요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불평등(2020)’에 따르면 가구소득에 따라 아동의 주관적 건강 상태 평가와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 상태 평가에서 가구 소득이 ‘상’인 아동 83.3%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지만 ‘하’인 아동은 54.8%에 그쳤다. 실제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아동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BMI)은 높았다.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건강이 가정의 경제적 수준, 거주 지역과 같은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캠페인’을 기획했다.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소개하고,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해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구 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촉구했다. 또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한 다짐과 소망을 담은 건강 소망 바람개비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장은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아동 건강권 보장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모든 아동이 소득, 거주 지역 등 사회적 결정요인과 관계없이 평등하게 건강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 수준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건강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 없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정책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아산시 온양 2동, 온양 5동, 온양 6동, 송악면 관내의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