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 연합축제 및 주민교육 진행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12월 19일(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읍내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동아리 연합축제 및 주민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날 연합축제에는 지역주민 약 110명이 참여했으며, 각 주민동아리별 특색에 맞는 부스운영 및 활동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먼저 『어울림』동아리는 뜨개질 자선바자회 진행하는 동시에 겨울철 미니 핫팩을 준비하여 참여 주민들과 나누었고, 『행복클럽』동아리는 주민 인식조사와 더불어 행사장 환경보조로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우정애』동아리는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탕을 만들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나눔을 가졌고, 『열정합창단』동아리는 신나는 율동과 함께 합창공연을 연달아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부 순서로는 김윤정 사회복지사가 참여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조직화 주민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주민조직화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왜 주민조직화 사업이 우리 마을에 필요한지에 대해 주민들과 깊은 소통을 나누었다. 더불어 각 동아리별 주민 대표들이 나와 1년간 동아리 활동 내용 및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마을 주민들이 주민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우정애』동아리 서기숙 주민대표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주민들의 도움을 주셔서 우정애에서 만든 밑반찬을 팔 수 있었고, 또 그 판매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쓰자는 마음을 모아 포항지진 성금을 마련하여 보낼 수 있었다.”, “사실 오늘 모인 주민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채종병 관장은 “오늘 이렇게 4개의 주민동아리가 주체가 되어 연합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복지관과 지역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귀한 시간이다.”,“1년 동안 우리 마을에서 정말 수고한 주민동아리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의 지원을 받아 2년째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