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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 사업, ‘어울림’ 장학금 전달

  • · 작성자|온주종합사회복지관
  • · 등록일|2017-11-29
  • · 조회수|617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온양초등학교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 사업, ‘어울림’장학금 전달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23일(목),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지원사업인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동아리‘어울림’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온양초등학교(교장 이은화)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 ‘어울림’의 자체기획사업 중 하나로, 60세 이상 ‘어울림’주민들이 손수 수세미, 휴대폰 가방, 모자, 목도리, 인형 등을 뜨개질 하여 연 3회 나눔바자회를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될 어울림 장학금은 총 60만원으로, 온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중 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저소득 가정 아동 6명에게 10만원 씩 총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동아리‘어울림’활동은 201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60세 이상 여자 어르신들이 뜨개질을 매개로 모여 주민조직화 교육을 수료한 후 주민동아리‘어울림’으로 조직되었다. 이후 2016년부터 주민자체기획사업으로 마을정화 활동, 후원물품 지원,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채종병 관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시면서 봉사활동도 하시고, 나눔도 실천하시니 참 의미가 깊다.”며 “추운 겨울, 우리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학금을 전달받은 아이들에게도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동아리 ‘어울림’ 소속 최희순 씨(여, 79세)는 “우리들도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이었는데, 이렇게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가진 것을 나눌 때 보람도 기쁨도 큰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사진제공=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사진 1] 온양초등학교에서 주민동아리 ‘어울림’ 주민들과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채종병 관장 및 직원들, 온양초등학교 이은화 교장 및 교사들, 온양초등학교 아동들이 함께 장학금 전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