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뉴스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범수)은 2015년 10월 3일(토) 제15회 따뜻고을잔치에서 주민동아리 지역사회 나눔 바자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지역사회 나눔 바자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동아리 주도 하에 진행되었는데, 어르신들이 직접 뜬 조끼, 원피스, 수세미, 목욕타올, 바구니 등의 뜨개질 물품과 직접 모종 심기부터 수확, 고추 말리기 등의 작업을 통하여 완성된 고춧가루를 판매하였다.

주민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 어르신은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잘 팔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마음에 들어 하면서 사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해졌다. 연말에 또 바자회를 한 번 더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는 더 많은 물품을 준비하도록 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동아리 회원들과 회의를 통하여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하여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아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조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주민조직화 사업으로 주민 동아리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동아리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활동하는 것으로 사업의 계획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