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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 팝리니지발 ‘마법사의 실수 사건’

  • · 작성자|팝리니지
  • · 등록일|2025-02-21
  • · 조회수|40
2000년 1월, 리니지의 팝리니지 서버에서 **“마법사의 실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가 중요한 전투에서 실수를 하면서 벌어졌다. 그 실수로 인해 팝리니지 커뮤니티 전역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았고, 일부는 전리품을 얻기도 했지만, 다른 유저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사건은 팝리니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후속 조사와 함께 게임 내 마법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을 초래했다.

사건은 팝리니지 서버의 “발레리안” 길드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이 길드는 당시 서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들이 소속되어 있었고, 그들은 중요한 전투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결속하고 있었다. 발레리안 길드의 핵심 마법사인 **“카르트”**는 강력한 마법 스킬을 지닌 유저로, 많은 유저들에게 신뢰를 받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전투 도중 카르트가 실수로 **"파괴의 법"**이라는 극강의 마법을 자신에게 발동하게 되면서 전투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거대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파티는 완벽하게 짜여져 있었고, 모든 마법사가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르트가 파괴의 법을 발동하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죠. 보스 몬스터가 아니라, 우리가 싸우고 있던 우리 팀의 유저들까지 마법의 영향에 휘말리게 되었어요!"

카르트가 실수로 발동시킨 “파괴의 법” 마법은 파티 전원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그 마법은 원래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야 했지만, 그가 실수로 자폭 효과를 일으키게 되어, 그의 파티원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받게 되었다. 이 마법은 파티의 다른 유저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중립적 NPC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카르트”**의 마법이 발동된 순간 팝리니지 서버의 채팅 창은 혼란으로 가득 찼다.

"우리는 전멸하고, 카르트는 마법이 제대로 발동되지 않아 보스에게 제대로 피해를 주지도 못했어요. 대신, 마법의 잔해로 인해 우리가 소지하고 있던 아이템과 장비까지 소실되었죠. 그 피해는 막대한 규모였고, 우리 팀은 사실상 전투에서 완전히 밀려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그저 마법의 실수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 다른 유저들 역시 이 마법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발레리안 길드 외에도 수많은 유저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 일부는 실수로 발생한 마법의 잔해가 유저들의 아이템을 바꿔 놓거나, 경험치까지 손실하는 상황을 겪었고, 다른 유저들은 **“카르트”**가 유저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기 시작했다.

팝리니지 커뮤니티는 이 사건을 두고 크게 떠들썩해졌고, 여러 유저들은 **“카르트”**의 실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신속하게 조사를 시작했으며, 마법 시스템에서 발생한 버그를 발견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마법이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자기 피해” 기능이 활성화되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즉시 “파괴의 법” 마법을 수정하고, 해당 마법이 자폭 모드로 발동되지 않도록 업데이트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는 보상 아이템과 경험치 복구가 제공되었으며, **“카르트”**에게는 실수로 인한 책임을 묻고 게임 내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팝리니지 커뮤니티에서 마법사의 중요한 책임감과 신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제 마법 사용 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파괴의 법”**과 같은 고위 마법을 사용할 때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리니지의 마법 시스템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재조정되었으며, 유저들은 다시 한 번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법사의 실수 사건”**을 잊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