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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전개

  • · 작성자|온주종합사회복지관
  • · 등록일|2025-06-16
  • · 조회수|116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 전개
 

○ 마을축제 ‘송악 놀장’에서 아산시 지역주민 대상으로‘지금, 움직여 봐!’캠페인 진행
○ 거산초등학교 산마을과 함께 아동의 건강한 환경 조성 촉구 및 거산초등학교 산마을 학생들이 준비한 아동 4대 권리 옹호 굿즈 판매금 기부 예정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지부장 채종병)는 마을축제 ‘송악놀장’에서 거산초등학교 산마을 학생들과 함께 아산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를 전개했다고 16일(월요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9세~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2018년(3.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주중 앉아있는 시간은 524분에서 636분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29시간에서 7.93시간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정신건강 지표도 악화됐다.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경험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의 비율이 4.9%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동·청소년 우울증 및 불안장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를 받은 7세~18세 아동·청소년은 각각 5만 3,070명, 2만 8,510명으로, 이는 2018년 대비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이러한 아동 건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임’을 키워드로 한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 ‘지금, 움직여 봐!’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신체·마음건강 실태를 알리고, 건강한 움직임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비만예방, 수면건강, 마음건강, 좌식생활 줄이기 등 건강 수칙을 소개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유도했다.
 
이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강화 ▲학교·지역사회 기반 아동 건강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확대 ▲비만·마음건강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공공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거산초등학교 산마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한 아동 4대 권리 옹호 굿즈 수익금을 토대로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기부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장은 “지역사회에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아동 건강권 증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주민들에게 아동 건강권의 중요성이 널리 퍼지도록 기대하며, 더욱 올바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하윤은 “본인을 포함한 아동들의 건강권을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며,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 또한 아동권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지금, 움직여 봐!’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는 1994년 2월 아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아산시 온양 2동·5동·6동·송악면 관내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