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범수)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의 후원으로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굿네이버스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국내 대표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정서?신체?인지?사회성 발달을 도모하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는 가정의 경제력이 낮아질수록 아동의 스트레스 인지, 우울감 및 자살 생각 등 정신적 심리적 영역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에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표현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는다. 지난 희망나눔학교에서 표현예술심리치료 참여아동 대상으로 사전사후 자아존중감 검사(CSEI)를 실시한 결과 참여아동의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표현예술심리치료는 비언어적인 치료 방법으로, 음악·그림·움직임 등 다양한 예술을 사용해 아동이 보다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밖에도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은 균형 잡힌 중식지원 및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보건교육,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특기교육·야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편,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신범수 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들이 내가 소중한 것처럼 옆에 있는 친구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갖고 함께 어울리며 친한 친구관계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때 우리나라의 미래가 희망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전국 3,053개교에서 6만 8,811명의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 진행되는 희망나눔학교‘하모니’는 전국 221개교 초등학교에서 4,427명의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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